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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최고였던 2024 재즈피크닉 감사합니다.. 옥의 티도

지**2024.05.07

대단한 주말이었습니다.

햇살 가득 찬 오후의 재즈가 노을 감성으로 바뀌고
다시 깊은 밤의 감동으로 이어지는 내내 행복감이 벅차올랐습니다.

2024 재즈피크닉은 라인업도 대단했고 (특히 시릴 에메 출연에는 입이 딱 벌어졌다는..)
축제장이 된 잔디광장과 무대 구성, 현장 요원의 친절한 대응까지 감동적이었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출입과 먹거리 부스,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었고
공연 사이 준비된 콘텐츠들까지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유명 페스티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듯한 준비와 진행에서
과천문화재단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네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제공해 주신 주최 측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옥의 티랄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재즈는 보컬과 연주자의 즉흥 연주가 감동 포인트인 경우가 많아
솔로 연주일 때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공연장의 대형화면은
솔로가 이어질 때 연주자를 따라가며 근접 영상을 제공해 감동을 높여주곤 하죠.

그런데 이번엔 왜인지 연주가 한창인데 대형화면에 관객을 자꾸 클로즈업시키네요.

감상에 집중도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 카메라가 반복해서 잡아내는(?) 관객의 눈길 끄는
행동 때문에 웃음과 함성이 터져 연주자들이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보컬 이소정 씨는 공연 중 곡과 무관하게 터지는 웃음에 대해,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만 모르나요?"라고 물으며 황당해했고,
심지어 시릴 에메 공연 때는 새 음반 냈으니 잘 들어달라며 소개한 곡을 열창하던 중
웃음이 여러 차례 터지자 표정이 굳어지는 듯했습니다.

관객 반응을 서로 공유하는 게 공연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이긴 하지만
연주 중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연주자들에 대한 예의에도 벗어난 것 같고요.

감사한 공연이었기에 아쉬운 부분도 알려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몇 자 적었습니다.
부디 내년에도 이번 같은 행운이 있기를 고대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문화사업팀2024.05.08

안녕하세요! 멋진 페스티벌을 선사해 드려서 저희도 영광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말씀하신 카메라 중계 연출 부분은 저희도 생각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더욱 세심하게 연출진과 소통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내년에도 찾아뵙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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